[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HD현대중공업(329180)이 이상균 부회장과 금석호 사장 명의의 담화문을 내고 소중한 생명을 지켜드리지 못한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야드 전경. (사진=HD현대중공업)
두 대표이사는 11일 담화문에서 “고인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큰 슬픔과 충격에 빠져 계실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대재해 원천 차단을 목표로 고강도 안전 정책을 시행해 왔음에도 예기치 못한 사고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가능한 모든 조치를 동원해 사고 수습과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다시는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울산 조선소에서 창정비 중이던 1800톤급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사고로 내부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60대 협력업체 여성 근로자가 고립돼 33시간 만인 지난 11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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