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양균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상승비만큼 하락해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회사가 27일 공시한 연결 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35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6.88% 증가한 반면, 전년도 4분기보다는 5.61% 감소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5.96% 하락한 191억37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전년도 4분기 대비 19.93% 상승했습니다. 회사는 영업이익 하락 요인으로 “원가율 상승”을 꼽았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상승했지만, 해당 비율만큼 영업이익률이 감소하면서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별 매출을 살펴보면, 동아제약은 박카스 및 일반의약품 부문 성장이 실적 신장을 견인했습니다. 전년 같은 분기 대비 매출액은 10.5% 증가한 1880억원을, 영업이익도 22.1% 증가한 20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동아제약의 주요 사업 부문별 매출 및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은 △박카스, 606억원(11.0% 증가) △일반의약품, 657억원(17.3% 증가) △건강기능식품 등 HTC 부문, 493억원(2.1% 감소) 등입니다.
에스티젠바이오 매출도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5.7% 감소한 180억원에 그쳤습니다. 영업이익은 2억에 불과합니다. 전년동기 19억원에서 17억원이 줄어든 겁니다. 회사는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증가 영향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로 전년동기 대비 9.6% 증가한 11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도 유류비 및 물류 부자재비가 상승이 원가율에 영향을 미쳐 10.4% 감소한 38억원에 그쳤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주가는 9만8900원으로 출발해 오후 3시 기준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9만9900원에 거래 중입니다.
김양균 기자 k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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