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내년 성과연봉제 도입
2010-12-30 09:38:3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예금보험공사는 보수체계를 연봉제로 전환하고 업무성과와 직무가치에 따라 연봉을 차등지급하는 성과연봉제를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 성과연봉제 체결식에 참석한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왼쪽)과 이창섭 노동조합 위원장
 
팀장급(3급) 이상 간부직원은 성과연봉 비중을 전체연봉의 30% 이상(정부 권고안 20% 이상)으로 확대하고, 업무 성과, 직무가치에 따른 연봉 차등액이 최대 총연봉의 34.2%에 달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최고-최저 등급간 성과연봉 차등폭은 2배 이상이 된다.
 
 
또 직원 스스로 업무성과 목표와 달성도를 설정하고, 평가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도입하는 등 새 '개인성과평가 시행지침'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승우 사장은 "이번 연봉제는 현재 시행중인 평가, 보수제도 가운데 가장 발전된 형태"라며 "미래에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금융안전망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하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