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 통신사업자 T모바일을 통해 첫 안드로이드 태블릿PC를 상반기 중 출시한다.
T모바일은 6일(미국시간)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스마트폰 라인업 ‘4G시리즈’의 대표 제품으로 LG 태블릿 PC ‘지슬레이트(G-Slate)’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구글의 태블릿 전용 안드로이드 3.0 버전 '허니콤'을 탑재, 멀티 태스킹 속도를 개선했고 각종 최신 위젯을 제공한다.
듀얼코어 CPU를 장착했고 크기는 8.9인치다.
LG전자는 올해 태블릿PC의 경쟁이 본격화되는 만큼, 고성능 하드웨어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 제품은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판매될 계획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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