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전기료 절감 2011년형 휘센 에어컨 발표
2011-01-12 15:12:36 2011-01-12 18:13:55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LG전자(066570)가 12일 양재동 서초 R&D센터에서 제품발표회를 열고 전기료를 크게 줄이는 한편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2011년형 휘센 에어컨' 제품군을 선보였다.
 
대표모델인 '마린보이 스페셜'은 스탠드형 에어컨에 착탈식 청정제습기/청정제균기('휘센 미니')로 구성돼 3면 입체냉방과 제습/제균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보다 더 빨리, 골고루 시원하게 해주며 희망온도 도달시간을 기존제품보다 17%(3분) 줄였다.
 
LG관계자는 "휘센 미니로 기존 사용자들이 전기료 절약을 위해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틀었던 불편을 없애고 안방, 공부방 등 집안 곳곳에서 냉방, 제습, 제균기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해 사용자의 손 움직임을 에어컨에 전달하는 '스마트 모션 리모컨'과 스마트폰을 리모컨처럼 사용하는 '휘센앱' 등의 기능도 갖추었다.
 
'슈퍼 인버터' 절전 기술은 실내외 온도에 따라 냉방능력을 자동으로 조절해 기존 일반형 에어컨보다 전기료를 최대 88%로 줄여준다.
 
'숲속모드'를 이용하면 설악산에서와 같은 쾌적한 바람을 방안에서 느낄 수 있다.
 
노환용 AE사업본부장 사장은 "친환경·고효율 기술력으로 기존의 에어컨 개념을 바꾼 '휘센 미니'같은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200만대 이상의 에어컨을 판매해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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