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4Q 바닥확인..’매수’-대우證
2011-01-14 08:03:2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대우증권은 14일 포스코(005490)(POSCO)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 바닥을 확인했다며 실적 개선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62만원을 유지했다.
 
전승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포스코(005490)(POSCO)의 지난 4분기 매출이 9조1758억원, 영업이익 6562억원, 당기순이익 5254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시장 예상치 대비 각각 17.5%, 23.8%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시장이 원재료 비용 추정을 낮게 했던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 1분기에는 투입 원가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5.5% 증가한 1조49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이 역시 시장기대치인 1조1196억원에는 못 미치는 규모라며 1, 2월 수출가격은 저가에 책정돼 있어 최근 국제 철강 가격 상승은 3월부터나 “포스코(005490)(POSCO)의 실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시 기존 대비 감가상각비는 5100억원, 인건비는 750억원이 절감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IFRS로 회계기준을 변경할 경우 다시 수익예상 상향 조정 요인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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