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영원무역..의류業 '최선호주'-한국투자證
2011-01-20 08:05: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내수 소비 회복과 수출 호조에 따라 패션 업체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LG패션(093050)영원무역(111770)을 꼽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백화점과 할인점의 의류 매출이 각각 전년대비 9.8%와 6% 증가하는 등 회복 추세가 지속돼 의류 소비가 활황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달은 정기 세일 시즌으로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라며 "소비 개선과 더불어 한파의 영향으로 모피와 다운점퍼 등이 잘 팔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이에 따라 LG패션(093050)한섬(020000)의 이달 국내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25% 증가하고 베이직하우스(084870)도 21% 정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베이직하우스는 중국 자회사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80% 증가하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LG패션(093050)은 내수 소비 회복에 따른 최대 수혜주이고 영원무역(111770)은 해외 수출 경쟁력과 의류업종 내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아 이들 종목을 최선호주로 꼽는다"며 각각에 대한 목표주가 4만5000원과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아울러 차선호주로는 베이직하우스(084870)한섬(020000)을 제시하며 각각 목표주가 2만8500원과 2만7000원을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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