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상승보다 쉴 이유가 많은 날..기관도 매도전환(12:04)
현대백화점, 4분기 호실적 발표로 7일만에 반등
2011-01-20 12:09:0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간밤 뉴욕증시 부진에 외국인 수급까지 힘이 빠지며 지수가 조정의 빌미를 잡은 모습이다.
 
장 내내 약세를 이어가며 한 차례도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20일 오후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43%(9.10포인트) 내린 2106.5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장 시작 후 2114포인트까지 오른게 전부인 코스피지수는 2100선에 대한 지지확인과 2110선 재안착을 시도 중이다.
 
선물지수도 약세다.
 
현재 지수는 전일보다 0.59%(1.65포인트) 내린 278.1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강보합권을 유지중인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거래일보다 0.25%(1.34포인트) 오른 534.31포인트다.
 
수급 힘이 약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08억원대 매도세를 이어가고, 매수우위였던 기관마저도 현재 245억원대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 매수는 2429억원대까지 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현재 외국인이 2361계약 순매도 중이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98계약과 882계약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이 매도전환하며 현재 8억원대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외국인 53억원 순매도, 개인 61억원 매수우위 상황이다.
 
이날은 은행주들의 부진속에 증권주와 일부 보험주가 반등하고 있다.
 
정유주들은 중국의 정유공장 폭발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점에 강세다.
 
이날 2010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백화점(069960)은 매출은 한자릿수, 영업이익은 두자릿수 신장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7일만에 반등 중이다.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던 IT주 가운데 하이닉스(000660)LG전자(066570)가 소폭 반등을 시도 중이다.
 
또 장 시작 직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OCI(010060)OCI머티리얼즈(036490)의 강세가 오전 장 내내 이어지는 모습이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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