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코스피지수가 오전장 오락가락했지만 오후장 들어서면서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건설 철강 항공주 오름세가 돋보인다. 24일 오후 2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6.31포인트(+0.3%) 상승한 2076.23포인트.
중국이 춘절 연휴 전 기습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부담감 때문에 지수는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지수도 장중 내내 상승과 하락을 오르내리고 있으며, 종목별로도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소극적이다. 선물시장에서는 7855계약 순매수하고 있으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629억원 매도 우위다.
특히 외국인은 화학(-364억), 운송장비(-289억), 전기전자(-235억) 위주로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도 479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152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전기전자(+838억), 운수창고(+424억), 화학(+344억) 순으로 매수중이다.
교보증권은 이날 "국내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건설업종에 대한 비중확대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은행과 보험주는 각각 1.6%, 1.5%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1.18포인트(+0.22%) 상승한 526.9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투어(039130)가 항공주와 함께 날아올라 3% 오르고 있다. 이날 증권사들은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테마 중에서는 저출산대책(+6.27%), 세종시 토지보유(+3.55%), 구제역백신(+3.49%), 모바일OS(+3%) 등이 부각 받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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