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감독이 김탁구의 아빠로 깜짝 변신했다.
동서식품은 오레오 광고에서 홍명보 감독이 제빵왕 김탁구의 아역 오재무 군과 행복한 부자(父子) 연기를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아빠와 나만의 달콤한 비밀’이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광고에서 홍명보 감독은 무뚝뚝한 아빠로 등장한다.
아들은 오레오를 맛있게 먹는 비법을 알려주겠다며 오레오 쿠키를 비틀어 하얀 크림을 맛본 후 우유에 퐁당 찍어서 먹는 특별한 방법을 말한다.
오레오의 달콤한 맛에 반한 아빠 홍명보는 “엄마한테는 가르쳐주면 안돼”라며 장난스럽게 부자간의 비밀을 만들며 웃음을 선사한다.
실제 두 아들의 아빠인 홍명보 감독은 촬영 현장에서도 재무군을 아들처럼 친근하게 대했으며 또 나이는 어리지만 연기 선배인 재무군도 자연스러운 연기로 촬영을 리드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특히 홍명보 감독의 단독 촬영에서 재무군은 익살스런 표정을 지어 보여 딱딱한 홍명보 감독의 표정에 미소를 번지게 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즐길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김종후 동서식품 매니저는 “다크초콜릿 쿠키와 달콤한 크림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레오가 올해부터 100% 국내 생산을 통해 소비자를 찾아간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지난 7일부터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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