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은 16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최근 과도한 주가조정이 매수의 기회라며 '매수' 투자의견,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도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거래선을 경쟁사에 빼앗겼다는 뉴스로 LG디스플레이의 공급 우려가 발발했지만 이는 잘못된 루머로 확인됐다"며 "관련 악재로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 아래까지 하락한 만큼 가파른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실적 바닥은 지난해 4분기에 이미 확인됐다"며 "중국시장 춘절 텔레비전(TV) 판매가 전년보다 약 10% 성장하며 기대에 부합하는 등 좋아질 일만 남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LG디스플레이의 주가 하방경직성이 강화된 상태"라며 "단기적 루머보다는 패널 수요와 가격 반등 관련 뉴스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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