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GM의 캐딜락 승용차가 리콜된다.
국토해양부는 20일 지엠코리아 캐딜락자동차CTS 56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사유는 앞 브레이크 파이프의 일부가 부식돼 브레이크 오일이 누유돼 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지엠코리아가 지난 2002년 5월10일부터 2006년 4월28일 사이에 생산해 국내에 판매한 캐딜락 CTS 560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1일부터 지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 리콜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수리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엠코리아는 지난해 6월에도 수입판매한 캐딜락CTS에서 워셔액 동결방지 장치를 장착한 차량에서 가열장치 기판이 과열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워셔액 동결방지 장치 생산업체의 파산으로 부품이 없어 동결방지 장치를 제거하고 소비자에게 현금 12만원을 보상하는 것으로 서비스를 종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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