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신한은행은 지수연동정기예금(ELD) ‘세이프지수연동예금 11-5호’를 다음 달 7일부터 23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5가지 상품 모두 1년제 예금으로 최소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며, 총 1100억원 한도로 개인, 법인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된 저금리 기조와 최근 증시 활황에 힘입어 지수연동예금이(ELD)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 상품은 원금손실 없이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4%의 정기예금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만기 도래한 '고수익 상승형10-1호'의 경우 수익률이 연19.31%로 확정되는 등 올해 만기가 도래한 세이프지수연동예금의 평균 수익률이 연8.26%로 확정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은행권 최초로 삼성그룹지수인 ‘S&P한국대기업지수1’에 연계되어 수익률이 결정되는 '세이프지수연동예금 S&P한국대기업지수1'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한 달여 만에 판매액 1000억을 돌파했으며 21일 현재 누적판매액이 1908억원을 기록하는 등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S&P한국대기업지수1'는 22일 현재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11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2006년 12월 15일 이후 현재 연 21.26%의 수익률로 같은 기간 동안 연 9.9%의 수익률을 기록한 KOSPI200보다 연 11% 이상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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