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달 재정적자 규모가 사상 최대 수준을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미국 정부의 2월 재정적자가 222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252억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지만, 월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연방정부의 지출 규모는 전월대비 1.4% 증가한 333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2.9% 증가한 1107억달러를 나타냈다.
재무부는 올해 미 연방정부 적자 규모가 1조6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1조1000억 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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