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상반기 신규 채용 600명
2011-03-15 14:42:3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이랜드그룹이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300명과 인턴사원 300명 등 모두 6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이랜드, 이랜드월드, 이랜드리테일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며, 모집분야는 ▲ 그룹본부(전략기획, 재무, 자금, 인사, 법무) ▲ 패션브랜드매니저 ▲ 유통매니저 ▲ 상품기획 ▲ 글로벌소싱 ▲ 외식경영 ▲ 디자이너 등이다.
 
입사지원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이랜드그룹 채용사이트(www.elandscout.com) 를 통해 진행되며 4년제 대학 졸업자와 2011년 8월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랜드는 이번 공채를 통해 한국에서 유학중인 중국인 신입사원 50명을 처음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전형절차는 대졸 공채와 동일하며 신입사원 연수교육을 마치면 중국 상하이의 이랜드법인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패션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한국과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새로운 시장개척에 필요한 인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턴 사원은 올 8월 졸업생과 내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며 구체적인 채용조건은 4월말 채용사이트에 공고할 예정이다.
 
이랜드그룹의 인턴십 참가자중 우수자의 경우 최종면접을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이랜드 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역량이 입증된 신입사원의 연봉을 최고 4000만원까지 보장하겠다는 발표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랜드그룹은 올해 신입, 경력, 인턴사원 등 모두 2500명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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