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캠코더 절대강자 지위 이어갈 것"
올해 점유율 목표 60%
2011-03-15 15:41:29 2011-03-15 18:54:30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소니코리아가 15일 서울 반얀트리에서 2011년형 '핸디캠' 신제품 8종을 선보이고 캠코더 시장 절대강자 지위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HDR-PJ30'과 'HDR-PJ50' 모델은 빔 프로젝터를 내장시킨 캠코더다. 별도의 케이블과 장치없이 '빌트인 프로젝터'기능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촬영한 영상을 최대 60인치까지 풀HD로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풀HD영상 화질과 5.1채널 사운드 퀄리티, 촬영 편의성 등을 갖춘 준·전문가급 모델 'HDR-CX700'과 'HDR-CX560', 스타일리시하고 컴팩트한 'HDR-CX360', 하이엔드급 기술이 대거 탑재된 엔트리급 캠코더 'HDR-XR160'과 'HDR-CX130', 'HDR-SX45' 등이 있다.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디비전 부사장은 "2011년 형 핸디캠 신제품은 소니의 최강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며 "빌트인 프로젝터 탑재 모델을 비롯해 더욱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으로 캠코더 시장 부동의 1위 브랜드로서의 인기와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 8종은 부드러운 고화질 영상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60P 프로그레시브 모드', 최대 26.3 ㎜의 초광각 촬영이 가능한 '뉴 와이드(16:9)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또 기존 제품보다 10배 더 강력해진 손 떨림 보정 기술인 '뉴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 야간 촬영에도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는 'Exmor R CMOS'센서, 영화 촬영이 가능한 영화 산업 표준 '24P 프로그레시브 모드'와 '시네마톤' 기능 등이 지원된다.
 
원음에 충실한 소리를 지향하며 5.1채널 서라운드 HQ 마이크와 바람소리 억제기능, 하이엔드급 오디오에 탑재돼 있는 S-마스터 클리어 스테레오 스피커 등이 있다.
 
촬영 빈도를 스스로 분석해 영상과 이미지를 주제별로 그룹화 해주는 '이벤트 브라우즈' 기능, 편집효과와 음악을 더해 영화를 만들 수 있는 '하이라이트 플레이백' 기능도 지원한다.
 
신제품 행사장에 참석한 차은택 CF·뮤직비디오 감독은 "소니 캠코더로 야간에 촬영을 많이했는데 화질이 거칠지 않게 표현이 잘 됐다"며 "기능이 많이 들어있어서 이제는 정말로 누구나 영화를 만들고 누구나 손쉽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겠구나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소니코리아는 삼성전자(005930) 제품과 비교한 화질, 흔들림 등의 시연을 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준익 감독이 HDR-CX700으로 영화 촬영을 시도할 정도로 미니 캠코더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시장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캠코더 시장 점유율 60%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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