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원재료 가격 상승이 곧 실적 개선-이트레이드證
2011-03-25 08:59:2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5일 유니드(014830)에 대해 원재료 가격 상승을 제품가격에 전가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 1.5% 상승한 1186억원과 1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신우 연구원은 실적 증가는 원가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에 기인한다며 올해 연간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9.1%, 9.1% 증가한 5173억원과 728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국제 염화칼륨 가격이 지난 1월27일 1톤 당 375달러로 상승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글로벌 1위로서 유니드가 가격전가력을 갖췄기 때문에 원재료 상승에 따라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유니드가 올해 인천공장과 중국법인 생산량(CAPA)을 확장함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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