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예상밴드)1113~1123원..1120원 하향 테스트
2011-03-25 09:03:5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25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120원선을 하향 돌파하며 1110원대까지도 진입 시도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기존의 악재들은 영향력이 약해진 가운데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며 하락 압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선물은 "일간 기준 주요 이평선들이 1120원대에 몰려있는 가운데 여러 대외 악재에도 위험자산선호가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금융시장 분위기가 반영돼 원·달러 환율은 1120원 하향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밤사이 미달러의 약세와 미 증시 강세 분위기, 조선업체들의 수주 뉴스들과 규모는 많지 않지만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증시 외국인 등 환율은 전반적으로 하락 재료가 우위일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와 고유가에 따른 꾸준한 결제, 레벨 부담 등이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선물의 예상 범위는 1116~1123원.
 
우리선물은 "포르투갈 악재에 대한 내성과 이를 비롯해 중동·북아프리카 정정 불안 및 일본 방사능 유출 우려 등 기존의 대외 불확실성은 이미 상당부분 시장에 선반영된 모습"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유로화가 급반등에 성공하고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여파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가며 1110원대 진입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선물의 예상 범위는 1113~1122원.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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