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현대증권은 28일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중장기적 성장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은 외부 변수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실적 호조세는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솔케미칼의 주력 제품인 과산화수소와 라텍스의 수급은 현재 매우 타이트한 상황이고 기타 화학제품군 역시 가격 상승과 수요증가가 점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한솔케미칼의 실적 개선세를 견인한다는 것.
아울러 영업이익률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과산화수소의 생산능력이 현재 연 5만5000톤에서 올해 말까지 9만톤으로 확대될 예정임에 따라 한솔케미칼의 성장세는 내년에도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에 따라 한솔케미칼의 주가흐름 역시 점진적으로 우상향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진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올해 1분기 실적은 기존 전망치에 부합하는 매출액 630억원, 영업이익 64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요소수지, 과산화벤조일 등 기타 화학제품군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시현되고 있는데 반도체용 세정액과 액정디스플레이(LCD)용 식각액향 과산화수소가 예상대로 견조하게 출가되고 있기 때문.
현대증권은 최근 발생한 일본 지진사태 등으로 인해 발생한 주가하락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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