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일본의 이번달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30%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딜러협회(JADA)는 지난 29일까지 자동차 판매량이 23만대에 그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반적으로 매월 마지막날 판매고가 증가하지만, 일본 지진으로 인해 자동차 공장이 폐쇄되면서 공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에 특별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지진에 직접 피해를 입은 도호쿠 지방의 판매량이 60% 급감했고, 도쿄와 추부 지방 등의 차 판매 역시 30%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크레딧스위스그룹은 일본의 이달 산업생산이 지난 2월보다 10%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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