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기획재정부는 4월중에 6조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4월5일 국고채 3년물 1조4000억원이 발행되고, 12일 5년물 2조원, 29일 10년물 1조6000억원, 26일 20년물 1조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비경쟁인수권한Ⅰ에 따라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인 1조2000억원 한도내에서 최고낙찰금리로 우선배정한다.
비경쟁인수권한Ⅱ에 따라 각 국고채전문딜러(PD)별로 낙찰금액의 10%를 낙찰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한다.
각 PD별 국고채 10년물 낙찰금리의 25% 범위 내에서 물가연동국고채를 낙찰이후 3영업일 이내에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다만 물가연동국고채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물 최고낙찰금리에서 국고채 10년물 입찰 직후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금리스프레드를 차감한 값으로 한다.
또 4월 13일과 27일 각각 1조원 규모로 총 2조원의 국고채를 조기상환할 계획이다.
<4월 국고채 조기상환 세부종목과 규모>
3월에는 충 7조6150억원의 국고채를 발행했다.
경쟁입찰을 통해 3년물 1조4000억원어치를 평균낙찰금리 연 3.94%로 발행했고, 5년물 2조2000억원어치를 연 3.99%에, 10년물 1조6000억원어치를 연 4.5%에, 20년물은 9000억원으로 연 4.63%에 발행하는 등 6조10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또 비경쟁인수권한Ⅱ에 따라 3년물 2630억원, 5년물 3940억원, 10년물 2980억원, 20년물 1530억원 등 총 1조1080억원어치의 국고채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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