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열명중 아홉 "4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
2011-04-08 11:18:5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임효주기자] 채권시장 전문가들 10명 중 9명은 4월 기준금리가 동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8일 발표한 '2011년도 4월 채권시장지표(체감지표, 자금집중도지표, 스프레드지표) 동향'에 따르면 채권시장 설문응답자 중 88.8%가 '금리동결'을 전망했다.
 
물가는 지난 달보다 악화됐지만, 기준금리에 대한 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기준금리 채권시장체감지표(BMSI)는 88.8(전월 47.5)로 전월대비 41.3포인트 올라 기준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큰 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4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8일 '2011년도 4월 채권시장지표(체감지표, 자금집중도지표, 스프레드지표) 동향'에 따르면 종합 채권시장체감지표는 97.1(전월 92.4)로 전월대비 4.7포인트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3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당분간 추가 인상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 기준금리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임효주 기자 there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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