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실적한계가 없는 주식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53만원으로 15%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조강운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날 "예상보다 높은 납과 은 가격의 상승세를 반영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 13% 상향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국내 비교대상이 없고 중동의 정정불안, 남유럽 신용문제로 안전 자산 선호현상으로 인해 귀금속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현 시점에 가격전가를 반영할 수 있어 시장지수 대비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기준으로도 순수 제련사로서 세계 최고의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2분기 제조업의 성수기를 맞아 메탈가격의 높은 가격대가 유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이에 따라 실적도 상승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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