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SK커뮤니케이션즈(대표이사 박상준)가 운영하는 개인미니홈페이지사이트 싸이월드는 디지털 아이템샵에 새로운 DIY(do-it-yourself)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템은 이용자가 직접 원하는 메시지를 조합, 자신의 미니홈피에 게시할 수 있는 DIY형 배너로 상품명은 '이니셜'이다.
'이니셜'은 다양하게 디자인된 한글 자모음, 영문 알파벳, 숫자 및 기호 재료 등이 조합이 가능해 이용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만들어 미니홈피 내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다.
싸이월드 관계자에 따르면 "DIY 배너 출시 이전에 이미 스킨과 BGM에 DIY 상품을 도입,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어 왔다"며 "스킨 바탕 화면과 테두리, 주제 사진으로 이용자가 만드는 편집 스킨의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편집스킨'에 18만개 이상의 다양한 악기와 음색, 코드의 음원을 활용하는 '뮤직쉐이크' 상품도 월평균 매출이 20% 이상 급성장한다는 것이 싸이월드의 설명이다.
김정훈 선물가게팀장은 "이용자들이 스스로 참여해 만들고 구입한 디지털 아이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아이템을 추가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8일부터 서비스 오픈 이벤트로 '이니셜 콘테스트'가 실시되며, 오는 28일까지 개성있는 '이니셜'을 제작해 콘테스트에 출품하면 심사를 거쳐 도서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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