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가 올해 우기에 대비해 다음달 15일부터 5개월동안 홍수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홍수대책상황실에서는 현장 웹카메라, 물과 육지의 경계 수위 등을 알 수 있는 홍수상황 관제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현장을 관리하게 된다.
추진본부는 기상환경과 홍수상황에 따라 준비·경계·비상 3단계로 구분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수위에 따라 위기경보를 발령해 홍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추진본부 관계자는 "하천의 최고 수위가 사업시행 전에 계획한 수위보다 낮게 유지해 공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며 "가교와 가물막이 등 물의 흐름을 장애하는 시설은 6월말까지 철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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