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트라고’ 1ℓ로 최고 11.4km 주행
'연비 마스터 선발대회'..평균 연비 9.8km
2011-05-25 13:23:4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지수희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트럭 트라고가 1ℓ로 최대 11.4km를 달렸다.
 
현대차(005380)는 지난 24일 '2011 트라고 연비마스터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11.4 km/ℓ의 연비로 대회 1위를 차지한 신융복씨(54세)에게 트로피와 함께 4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명의 우수 연비 고객이 서울시 서초구 교육문화회관~양재IC~안성TG까지 왕복 약 118km 구간을 운행하는 동안 소모된 연료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3위 입상차량은 모두 1ℓ에 11km 이상을 주행했으며, 참가 차량 평균 연비는 9.8 km/ℓ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레일러(화물적재칸) 없이 주행할 경우 트랙터의 일반적인 연비가 약 5km/ℓ 수준임을 감안할 때 뛰어난 수준이라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차업계에 '트라고’의 우수한 연료비 절감효과를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지수희 기자 shji6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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