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KT가 콘텐츠 미디어업계의 1인 창조기업, 소호기업을 위한 사무공간을 마련했다.
KT는 콘텐츠 미디어관련 창업 활성화를 위한 사무공간 '올레 서비스드 오피스 목동센터'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올레 서비스드 오피스 목동센터'는 지난해 9월 경기도 성남지역에 설립한 모란센터에 이은 두번째 사무공간이다.
화상회의 시스템과 IT인프라, 사무용가구, 기기를 구비했고 우편물 관리·배달과 전화 받기 등 간단한 서무지원도 한다.
특히 목동센터의 경우 먼저 문을 연 모란센터보다 입주가능 업체 수가 40여개사로 늘었다. 1인 창업기업용 사무실 20여실, 3~5인용 20여실, 10인 이상 25인 미만의 창업기업용으로 3개실을 구성했다.
KT는 "임대료는 일반 사무실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공간을 더 많이 쓸 수 있는 게 장점"이며 "접견실, 회의실, 세미나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같은 건물에는 소규모 영상콘텐츠제작자들을 위한 '올레 미디어스튜디오'가 마련돼 촬영관련 장비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올 하반기 부산, 대구 지역에 스마트 웹개발 등으로 특화된 오피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단계적으로 대전, 광주 등으로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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