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이날 오후 1시 `중앙부산+부산2+도민저축은행` 패키지 매각 입찰을 마감한 결과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5곳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현재 저축은행을 갖고 있지 않은 시중 금융지주사 중 한 곳이 중앙부산 패키지를 인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앙부산저축은행은 서울 영동의 논현동에 본점이 있어 영업환경에 유리하다는 이유로 많은 금융지주와 증권사들이 인수를 희망해왔다.
예보는 자산·부채 인수 범위, 순자산 부족액에 대한 예보기금 출연금, 영업권 프리미엄 등 인수희망자가 제출한 입찰제안서를 검토한 후 `최소 비용 원칙`에 따라 우선협상자를 선정한다.
또 인수주체들이 서울에 본점에 있는 은행을 선호하면서 지방에 본점이 있는 저축은행 매각시 서울에 지점을 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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