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청이 지자체와 공동으로 1인 창조기업의 경영 활동을 종합 지원하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5개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신설·운영될 비즈니스 센터는 부산시, 인천시, 서울 성북구, 경북 문경시, 대구 수성구 등 총 5개 지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중기청은 신설될 비즈니스 센터는 기존 29개 센터와의 중복을 막기 위해 미설치 지역 중심으로 추가 선정한 것으로 오는 8월에 문을 열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란 1인 창조기업에게 개인전용 사무공간과 공동 작업공간 지원, 법률·세무 등 전문가 상담, 교육·정보 등을 제공하는 '1인 창조기업을 위한 종합 지원센터'로, 올 하반기부터는 추가 선정된 5개 센터를 포함, 전국 총 34개 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시니어 1인 창조기업을 위해 대구 수성구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시니어 비즈플라자와 공동 운영해 퇴직자들의 풍부한 경험이 창업·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창업교육, 커뮤니티 활동, 컨설팅(멘토상담), 사무공간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지원한다.
중기청은 "이번 추가지정으로 비즈니스센터의 수도권 편중현상이 완화되고 지역소재 1인 창조기업의 활동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 센터간 협력체계 구축, 센터 매니저의 전문성 제고, 센터의 경영지원 프로그램 내실화, 센터별 성과평가 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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