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서울시가 72개 기업과 MICE산업 육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등을 총칭하는 산업이다.
서울시는 서울관광마케팅과 2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서울 소재 전시·컨벤션 관련 기업 72개사와 서울 MICE 동맹(Seoul MICE Alliance) 협약식을 개최하고 서울 MICE 산업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MICE 동맹은 컨벤션센터, 호텔, 연회시설, 공연단체, 항공, 운송·수송 서비스 관련 업체, 국제회의 기획사, 여행사와 서울시, 서울관광마케팅이 결성한 민·관 협력체다.
서울시는 협약을 통해 MICE 전문 전시회, 해외 설명회 등에서 동맹 회원사의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세계 컨벤션 개최순위에서 5위를 차지하며 2015년까지 세계 5대 컨벤션도시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조기 달성한 바 있다.
시는 하반기에 런던, 방콕에서의 현지 설명회와 미주, 유럽, 아시아 대표 MICE 전시회에 서울 MICE 동맹 회원사와 공동으로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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