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917억원 국세물납비상장증권 공매
2011-07-08 10:24:03 2011-07-08 10:24:04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1~12일까지 2일간 1917억 규모, 76건의 국세물납비상장증권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8일 밝혔다.
 
국세물납증권은 납세자가 상속세나 증여세 등을 현금 대신 증권으로 납부한 정부소유증권으로 캠코가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한다.
 
이번에 공매되는 종목은 제조업 27개, 건설업 30개, 도·소매업 4개, 임대업 3개, 운송업 3개, 기타 9개 등이다.
 
중목 76개 중에서 72개 종목은 최초매각예정가의 100%로 시작하는 것이고 그 중 약진통상, 세성항운 등은 지분율 20% 이상이다.
 
국세물납비상장증권은 입찰시 2회에 걸쳐 최초매각예정가격으로 매각되지 않을 경우, 3회부터 최초매각예정가격의 10%씩 체감해 입찰을 진행하되 최초매각예정가의 60%를 한도로 감액하고 있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낙찰을 받았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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