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고용지표 부진에 하락
2011-07-11 09:22:26 2011-07-11 10:14:26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고용지표 부진과 옵션만기일 부담감에 하락 출발했다.
 
11일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7.31포인트(-0.79%) 내린 2163.0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는 전월 대비 1만8000개 증가하는데 그치며 예상치인 9만개 증가를 대폭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시장을 관망하고 있는 점도 지수 하락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은 561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억원 19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74계약, 556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036계약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유통업과 은행이 소폭 상승하고 있을 뿐 통신, 전기전자, 증권, 운송장비 등 대부분이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종목별로도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1%대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017670)은 하이닉스 인수추진과 관련해 증권사의 부정적 리포트가 쏟아진 가운데 지난 주말보다 4000원(-2.68%) 내린 1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27포인트(0.26%) 오른 498.0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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