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올해 롯데백화점의 여름 세일기간 판매실적이 스포츠와 아웃도어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4%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17일간 진행된 여름 프리미엄세일 기간동안 전지점(아울렛, 라이프스타일센터포함)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 동안의 세일실적과 비교해 10.4%(기존점 기준 9.0%) 신장했다고 11일 밝혔다.
휴가철 맞이 스포츠와 아웃도어의 판매 호조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기존점(대구율하 아울렛과 롯데몰 이시아폴리스점 제외) 기준으로 스포츠와 아웃도어가 지난해 세일기간과 비교해 각각 22.3%, 20.5% 기록하며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다음 상품군으로 해외명품(16.5%), 대형가전(15.2%), 남성캐주얼(14.7%), 영패션(10.3%)이 뒤를 따랐다.
박상병 롯데백화점 MD운영팀 팀장은 "이른 장마에도 바캉스 관련상품과 여름상품들의 판매가 늘면서 전체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신장했다"며 "남은 바캉스 시즌에도 다양한 상품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좋은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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