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오락가락하는 장마비와 함께 시장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함께 공존하는 모습이다
특히, 유럽과 미국발 악재속에 기관투자자들이 매물을 쏟아내며 코스파는 내린 반면, 코스닥은 오름세를 지속했다.
◇ 하이닉스에 빠진 SKT..저주 빠지나
5일 연속 하락하며 전일보다 3.68%(5500원) 내린 14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 때에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장에선 SK텔레콤의 주력사업인 통신과 하이닉스의 반도체간 시너지 영향이 크지않아 득보다 실이 많은 것으로 여겨 최종인수 여부가 결정되는 연말까지 주가가 약세를 보일 것이란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피인수 대상인 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0.56%내린 2만6450원을 기록했다.
◇ 와이브로株, 제4이통사 기대감에 '급등'
11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새로운 제4이동통신주의 사업허가를 둘러싸고 와이브로주가 급등했다.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중소기업중앙회를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을 아우르는 그랜드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음달 제4 이동통신 사업허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와이브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 제4이동통신 분야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편, 내수주중서에는 출판매체복제가 업종별 최대 상승폭인 2.85%를 보이며 뛰어오른 가운데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는 2%대, 인터넷과 종이목재, 제약 분야도 1%중반 상승했다.
반면 운송장비부품과 반도체, IT부품 등은 조정을 받으며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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