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 유수 대학과의 산학제휴를 통해 스마트TV 킬러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적극 나선다.
LG전자는 미국 카네기멜론대학(Carnegie Mellon)과 'LG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스마트TV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LG전자와 카네기멜론대학은 ▲LG 스마트 TV를 위한 킬러 애플리케이션 개발 ▲응용프로그램 개발 키트(SDK)의 개선 ▲스마트 TV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 등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하게 된다.
카네기멜론대학은 LG 스마트TV에 가장 적합한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연내 애플리케이션 개발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미 양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애플리케이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판단 하에, 연말까지 50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영재 LG전자 스마트TV팀 상무는 "소프트웨어 분야 일류 대학과의 제휴를 통해 스마트TV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많은 개발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LG 스마트TV용 우수 애플리케이션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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