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15일(현지시간) 일본증시는 소폭 약세 출발한 이후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9900선 지지력은 강한 편이다.
벤 버냉키 미 연준의장이 하루만에 3차 양적완화정책에 대한 입장을 번복한 데 따른 실망감이 표출되고 있다.
오전 9시37분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17.62엔(0.18%)오른 9953엔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보험업(1.06%)과 광업(0.9%)이 지수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뒤이어 고무제품과 해운업은 0.4%, 도매업과 창고운수관련업은 0.3%내외로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반면 육상운송업(0.9%), 전기가스업(0.7%), 항공운수업(0.36%), 그리고 의약품(0.34%)은 탄력받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세계적 인터넷 업체 구글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공개함에 따라 일본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띄고 있다.
야후재팬은 1.6%, 트랜드 마이크로는 0.7%대로 뛰고 있다.
금융주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미츠비시 UFJ파이낸셜과 미츠이 스미토모 파이넨셜은 각각 0.2%, 0.08%내리고 있고, 미즈호 파이넨셜 그룹은 보합상태에 머물러 있다.
한편 신생은행과 다이와증권그룹은 각각 2.3%, 0.8%대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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