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 경영 후계자들이 복지센터 어르신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가 22일 서울 종로 소재 노인복지사회전문기관인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무료급식 제공과 문화공연 등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는 지난 2008년 12월 구성된 중소기업 경영 후계자 모임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강상훈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경영후계자 30여명은 이날 2200인분의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한편 기부금과 8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 등을 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기부 일환으로 그룹 '아나야'의 퓨전 국악공연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중소기업 차세대 경영자로서 원활한 가업승계를 통한 기술·경영노하우 전수와 일자리 창출 등에 힘쓸 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청원스님, 강상훈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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