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은 2분기에는
한국항공우주(047810)(KAI) 관련 지분매각차익 650억원과 보유 지분평가액 920억원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523.1% 늘어난 1885억원을, 매출은 전분기보다 23% 증가한 7915억원에 달했다"며 "일회성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견조한 외형과 이익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장기적 성장동력원 강화를 위한 에너지 장비관련 사업확대는 긍정적"이라며 "
삼성중공업(010140)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등 삼성그룹과의 협력강화로 액화천연가스(LNG)용 압축기 등의 해외수주가 증가하고 내년 신규사업에 대한 구체적 투자로 오는 2013년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에는 압축기 리콜과 일부 사업부문의 재고조정이 선행적으로 이뤄지면서 잠재적 이익축소 우려가 줄어든다"며 "오는 2012년 에너지 장비와 보안사업 중심으로 해외수주 증가로 이익 상향의 기대감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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