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유례없는 폭우가 사흘간 쏟아지면서 100여개에 가까운 은행 영업점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지난 26일부터 수도권에 집중된 폭우로 7개 시중은행 영업점 가운데 총 97개 지점이 정전과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23개 점포가 긴급대피 등으로 영업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감원은 2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대부분의 피해 점포가 복구됐고, 국민은행, SC제일은행 등 2개 점포는 복구작업을 마치면 오늘 중으로는 영업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시중은행들의 전산센터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금감원은 피해 발생시 시중은행들이 BCP(Business Continuity Planning)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