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트는 새벽, 전기전자·화학·건설 '주목'-대신證
2011-08-11 08:14:14 2011-08-11 08:19:27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시장이 반등에 나서는 상황에서 낙폭이 과대했던 전기전자와 화학, 건설업에 주목해야한다고 분석했다.
 
홍순표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11일 "코스피가 2008년 리먼브라더스 파산 당시보다 매우 강한 과대도 국면을 보였다"며 "코스피는 상대강도지수(RSI)와 120일 이격도 등 기술적 보조지표들은 반등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며 동트기 직전 가장 어두운 새벽을 맞이하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홍 팀장은 이전 리먼브라더스 사태와 비교할 때 "지난 2일부터 9일까지의 급락속에서 증권, 건설, 의료정밀, 기계, 전기전자, 화학, 운수장비, 전기가스업이 시장수익률 대비 낙폭과대했다"며 "벨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가운데 코스피 반등과 함께 화학, 전기전자, 건설업, 기계, 의료정밀 등이 양호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주목했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당시 11개 업종이 코스피 수익률을 하회했지만, 단기 반등시 기계, 유통, 운수장비, 증권, 보험, 화학, 철강금속 등 7개 업종이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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