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여전히 건재한 주가 모멘텀-현대證
2011-08-12 07:53:33 2011-08-12 07:54:16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현대증권(003450)은 12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주가 모멘텀이 여전히 건재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경기 변동이 클 경우 이마트는 필수소비재 대표주로서 투자 매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마트의 주가는 지난 1개월간 코스피 대비 18%포인트 초과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8월은 태풍 등 계절적 영향과 금융위기 우려가 있다”면서도 “식품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9월은 추석 등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판매 동향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선물용 세트의 주 품목인 과일 가격이 급등하고, 당도가 떨어져 추석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있지만 구매단가 상승으로 괜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중국 이마트사업 구조조정은 매각 점포의 가격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며 “이마트의 정책이 매각을 통한 적자 축소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 기업가치 할인요인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박승원 기자 magun12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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