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정수석에 정진영 전 인천지검장 내정
대구 출신, 업무경험 풍부하고 조직관리에 능해
2011-08-19 18:17:37 2011-08-19 18:18:01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새 민정수석으로 정진영 전 인천지검장(52)을 내정했다.
 
정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부산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구지검 강력부장, 대검 형사과장, 서울지검 형사 4부장, 제주지검장, 창원지검장, 서울서부지검장 등을 역임했으며, 인천지검장을 마지막으로 검찰을 떠나 2010년부터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두뇌회전이 빠르고 상황 판단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7년 대검 형사과장 재직 당시엔 컴퓨터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에서 큰 성과를 올린 것으로 유명하다.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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