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T(030200)는 31일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들과 실시간으로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전자앨범 기능이 결합된 인터넷 전화기 '매직 앨범(Magic Album)을 다음달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매직앨범은 인터넷 전화기에 전자앨범 기능이 결합된 단말기로, 단말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자동으로 전자앨범으로 전환되어 가정과 사무실 내 인테리어 기기로 활용할 수 있다.
휴대폰 등 멀티문자메시지(MMS) 발송이 가능한 단말기에서 사진파일을 매직 앨범으로 전송하면 매직앨범에서 별도의 조작 없이 바로 사진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직앨범 가격은 24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올레 인터넷과 결합할 경우 인터넷전화 기본료(2000원)가 면제된다.
매직앨범은 전국 260여개 올레 플라자에서 체험 후 구매할 수 있으며, 올레닷컴(www.olleh.com)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매직앨범은 KT와 엔스퍼트가 동반성장의 틀 안에서 오랫동안 정성 들여 준비해 온 컨버전스 상품"이라며, "이를 통해 인터넷전화 시장 1위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