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서울 영등포 중앙어린이공원에서 '친환경 놀이터 리모델링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사업을 함께한 (사)노리단, 함께 일하는 재단 관련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LH가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놀이터 리모델링 사업은 노후된 놀이터를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3개소를 선정, 각 3억5000만원을 후원, 리모델링을 마쳤다.
영등포 중앙어린이공원 주변은 재래시장상과 백화점, 역등이 자리해 혼잡하고 취객과 노숙자가 많아 주민과 어린이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공사를 통해 주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과 안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LH는 주민참여 워크숍과 디자인 만들기, 설문조사, 인터뷰 실시로 어린들이 원하는 설계를 반영했다.
LH 관계자는 "도심속의 생태공원으로서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쉼터로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관종 기자 pkj3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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