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수 17개월 연속 증가..7월 3만8400명
7월 통계청 인구동향
2011-09-26 12:00:00 2011-09-26 12:00:00
[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월간 출생아수가 1년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통계청의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는 3만84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00명(3.5%) 늘었다.
 
출생아는 2008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2년동안 연속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3월부터 증가세로 반전해 7월까지 17개월 연속 증가했다.
 
출생아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서울, 경기 등 12개 시도는 증가, 대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혼인건수는 2만350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100건(4.5%) 감소했다. 이혼 건수는 9500건으로 400건(4.0%)감소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사망자는 2만200명으로 400명(1.9%) 감소했다.
 
한편, 8월중 인구이동은 70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9000명(7.4%)증가했다. 8월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은 경기(6790명), 인천(2888명), 충남(1256명) 등 11개 시도는 순유입, 서울(-9835명), 부산(-3205명), 전남(-1411명) 등 5개 시도는 순유출이 많았다.
 
8월 중 시도내 이동자는 67.1%, 시도간 이동자는 32.9%로 전년 동월보다 시도내 이동자 비중이 1.0%포인트 증가했다.
 
인구이동률은 1.40%로 전년 동월보다 0.09%포인트 증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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