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證, 금융소비자보호 헌장 선포
2011-10-30 11:32:18 2011-10-30 11:35:30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KDB대우증권(006800)은 3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전국 지점장과 관련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금융소비자보호 헌장' 선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에는 '고객우선 책임경영', '공평하고 공정한 고객대우', '경제적 취약계층 보호', '투명성 강화', '고객 바로알기', '금융교육 제공', '고객지향적 보상체계', '고객자산 및 정보·프라이버시 보호' 등을 담고 있다.
 
이는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마련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관한 일반원칙을 참고해 국내 시장 현실에 맞게 수정·보완된 것이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이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고객중심 경영의 캠페인 일환"이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제정된 헌장은 금융소비자뿐만 아니라 사회봉사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경제적 취약자까지 보호 의무를 다하겠다는 대고객 마인드 혁신 정책"이라며 "임기영 사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혁신 정책의 정점"이라고 말했다.
 
KDB대우증권은 임 사장 취임 이후, 종합금융투자사업자(IB), 정보기술(IT), GM(Global Market)등 각 사업부문의 혁신을 주문해왔다.
 
지난해부터는 KDB대우증권의 전통적 핵심 사업부인 리테일(RETAIL) 부문 혁신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장기간 고수해온 임직원 보상체계를 고객의 이익과 합치하는 방향으로 이미 변경했으며, 올해부터는 모든 정책결정 과정에서 준법감시인과 컴플라이언스 협조 결재를 의무화해 내부적으로 고객보호 장치를 강화했다.
 
지난 2009년부터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공부방 지원 사업 등을 벌이고 있는 사회봉사단도 이 회사의 금융소비자보호 헌장 제정 배경과 추진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잣대가 되고 있다.
 
이영창 KDB대우증권 리테일 사업부장 전무는 "모든 임직원은 금융투자업계 대표회사로서 묵묵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이어 "이번 금융소비자보호 헌장 제정을 계기로 모든 금융기관이 금융소비자 전체의 권익보호와 신뢰확보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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