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2012년 실적과 신규 사업 기대를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95만원에서 26.3% 올린 1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2.1% 상승여력이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수한 사업부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해외 경쟁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 부문은 D램 가격 약세가 내년 2분기까지 이어진다면 대만업체들을 중심으로 업계 전반에 걸쳐 극단적인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신규 사업 가운데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통해 내년에는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해 시장 지배력이 더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2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8% 증가한 179조6300억원, 영업익은 14.5% 늘어난 17조7900억원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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