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케미칼, 4분기 업황 회복 지연..목표가↓-KTB證
2011-11-16 07:23:40 2011-11-16 07:25:0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KTB투자증권(030210)은 16일 케이피케미칼(064420)에 대해 4분기 업황회복이 지연돼 실적 둔화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유영국 연구원은 "4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68.4% 감소한 204억원(연결실적 기준)으로 실적 둔화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4분기에도 유럽 재정위기 등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을 지속할 것이고, 중국 구매 신용 약화 등에 따른 수요 위축, 계절적 비수기 진행, 중국 내 테레프탈산(TPA) 신증설 확대 등에 따른 공급 부담 지속 등 영향으로 인한 시황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내년 중국 TPA 신증설에 따른 공급 확대로 연간 기준 올해 대비 업황 둔화가 예상된다"며 "4분기 실적 저점 형성 후 내년 1분기 계절적 비수기를 벗어나면서 완만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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