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신증권은 16일
디지텍시스템(091690)에 대해 4분기 실적부터 물량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디지텍시스템은 3분기 매출액으로 전분기대비 7.3% 증가한 396억원, 영업이익으로 18.4% 감소한 33억원을 기록, 시장추정치를 밑돌았다.
김록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것으로 4분기부턴 실적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4분기부턴 물량증가 효과에 힘입어 정전용량 매출만 455억원에 달해 전분기 전체 매출액을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64.2% 증가한 651억원이 예상된다"며 "정전용량 수율 안정화 효과와 핵심부품인 ITO필름 내재화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 회사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5.4% 증가한 2489억원, 영업이익은 69.3% 늘어난 268억원으로 각각 창사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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