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가 3분짜리 지상파 텔레비전(TV) 광고를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노트북과 태블릿의 장점을 모은 '삼성 슬레이트 PC 시리즈 7'의 TV 광고를 3분 길이의 미니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했다.
삼성전자는 얼마 전 TV에 방영된 드라마 예고편 같은 론칭편에 이어 슬레이트 PC의 탄생을 긴박하게 그려내는 에피소드를 모아 '슬레이트 드라마(Slate Drama)'를 제작했다.
이 드라마는 이번 주말 공중파 프라임 시간대에 처음 방영될 예정이다.
광고는 '슬레이트 PC 시리즈 7'의 다양한 특징을 여러 에피소드로 엮은 '미드(미국드라마)' 콘셉트다.
순간 이동과 같은 초능력과 불로불사의 몸을 가진 남자 주인공, 그를 사랑하는 미모의 여자 주인공, 남자의 능력을 시샘하는 조연을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삼성전자는 '슬레이트 PC 시리즈 7' 온라인 페이지(www.samsungslatepc.co.kr)를 통해 비범한 능력을 지닌 주인공의 정체를 밝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체험단을 모집 중이다.
손정환 삼성전자 한국총괄(상무)은 "이번 광고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3분 분량의 미니 드라마 콘셉트로 '새로운 종류의 PC'로 부상한 슬레이트 PC의 스펙과 사용법을 임팩트 있게 알리기 위해 15초라는 기존 광고의 틀을 깼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삼성 슬레이트PC의 마케팅 활동을 스마트 통합 캠페인인 '하우 투 리브 스마트 (How to live Smart)'와 연계,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스마트'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성 슬레이트 PC 시리즈 7'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7이 탑재된 태블릿 형태의 노트북PC로 기존 태블릿의 주요 기능인 E-북·웹서핑·애플리케이션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용컴퓨터(PC)와 동일하게 문서작업 등 콘텐츠 생성도 가능하다.
◇ 삼성전자가 3분짜리 지상파 텔레비전(TV) 광고를 제작했다. 삼성 슬레이트 PC의 탄생 에피소드를 모아 제작한 '슬레이트 드라마(Slate Drama)'는 이번 주말 공중파 프라임 시간대에 처음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은 드라마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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